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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상식 (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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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령 강림 대축일
Answer: 예수 부활 대축일로부터 만 7주간이 되는 50일째를 우리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이 축일의 신약적 기원은 사도행전 2장 1절에 기인하고 있다. 오순절은 구약시대 때에 유다인들이 중요하게 기념했던 과월절, 초막절과 함께 3대 축일로 손꼽힌다. 오순절은 칠주제(七週祭)라고도 불리웠고, 이날 첫 곡식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치곤 했다. 특히 이 오순절은 시나이 계약과 긴밀히 연결되고 있는데 에집트 탈출 50일째 되는 날에(출애 19,1-16) 시나이 산에서 모세가 하느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하느님과 계약을 체결하였던 것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가지고 온 것은 곧 예수께서 주신 약속의 선물, 즉 성령, 사랑의 새 법과 상통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고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받는 새로운 계명의 의미를 보다 깊이 알아들을 수 있다. 오순절은 바로 우리 삶의 시작, 우리 삶의 현장이다. 오순절은 곧 천상 예루살렘의 지상실현을 예시적으로 보여준 종말의 의미를 지닌 사건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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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금요일
Answer: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 돌아가신 신비를 더욱 깊이 새기기 위해 십자가 경배와 단식, 금육을 한다. 그리고 이날은 교회에서 성사를 집전하지 않고 다만 오후 3시경에 주님의 수난 예식을 행한다. 이 예식은 말씀전례부터 시작하며 독서와 주님의 수난 복음을 통해 고통 당하시는 예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복음 후 드리는 장엄기도(보편지향 기도)는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께 드리는 예수님과 그의 몸인 교회의 기도이다. 십자가 경배 4세기말 에테리아(Etheriae)가 전해 준 이 의식은 예루살렘에서 행해지던 의식이다. 사제는 보로 가린 십자가를 높이 들고 “보라 십자 나무, 여기 세상 구원이 달렸네.”하고 외친다. 신자들은 “모두 와서 경배하세.”라고 노래하며 구원과 생명이신 예수의 표징으로서 세워진 십자가 앞을 지나가며 경배한다. 십자가 경배 후 영성체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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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가정에 비치해야 할 성물(聖物)
Answer: 집안을 성스럽게 꾸밈으로써 신앙생활을 용이하게 만드는 물건들은 신앙인으로서 꼭 필요하다. ① 성서 ② 가톨릭기도서 ③ 성가집 ④ 십자고상 ⑤ 성모상 ⑥ 묵주 ⑦ 성수 ⑧ 성초 ⑨ 성지(聖枝) 위에 나열한 것들이 가정에 비치해야 할 최소한의 성물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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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조를 기억하는 차례(茶禮)예식
Answer: 1. 준 비 ① 집 안팎을 깨끗이 청소하고 차례를 지낼 방을 잘 정돈한다. ② 목욕재계하고 단정한 옷으로 정장한다. ③ 고해성사로써 마음을 깨끗이 한다. ④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되 형식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평소 고인이 좋아하시던 음식을 올려도 된다. ⑤ 차례상에 촛불(2개)과 꽃을 꽂아 놓으며, 향을 피워도 좋다. ⑥ 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는 선조의 사진을 모신다.(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붙인다.) ⑦ 차례상 앞에는 깨끗한 돗자리 또는 깔개를 편다. 2. 차례예식 ① 시작성호 ② 성가 : 가톨릭 성가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부른다. (※예를 들면 227~233번, 519번, 521번 등등) ③ 독서 : 아래 제시하는 성서 구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봉독한다. ㉠ 요한 14,1-14 ㉡ 요한 15,1-12 ㉢ 요한 17,1-26 ㉣ 루가 2,41-52 ㉤ 마태 5,1-12 ㉥ 로마 12,1-21 ㉦ Ⅰ고린 13,1-13 ㉧ 에페 5,6-20 ④ 가장(家長)의 말씀 : ㉠ 선조들을 소개하고 가훈, 가풍, 선조의 말씀을 전해 준다. ㉡ 오늘의 집안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 하느님의 말씀과 선조의 유훈에 따라서 성실하게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대화를 통하여 사랑과 일치를 다진다. ⑤ 큰절 : 서열순으로 영전에 큰 절을 드린다.(※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 ⑥ 사도신경 │ 부모를 위한 기도 │ 자녀를 위한 기도 │ 부부의 기도 │ 가정을 위한 기도 ⑦ 연도 : 참석자 모두 바친다. ⑧ 성가 : 가톨릭 성가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 (227~233번, 519번, 521번) ⑨ 주님의 기도를 다 함께 바친다. ⑩ 차례 음식 나누기(음복(飮福) - 사랑과 일치의 식사 ⑪ 마침 성호(※마침 성호를 긋는 것으로 모든 예식이 끝난다.) 3. 미사 참석 될 수 있는대로 가족이 모두 함께 아침미사에 참여하여 본당 공동체, 선조와 후손을 위해 기도하며,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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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삼위일체
Answer: 삼위일체의 교리는 하느님이 알려주신 교리로 가톨릭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신조이다. 성부, 성자, 성령은 한 하느님이시며 세 위격적(位格的) 표현으로 우리를 하느님 자신의 신비로 초대하신다. 삼각형이 되기 위해서는 세 변과 세 각이 하나의 삼각형을 이루듯 세 위격이 한 분 하느님을 이룬다는 것이다. 성부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세상에 보내진 성부의 아들로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오시어 교회 안에 머무르시고 우리를 성화시키며 사랑으로 일치시킨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를 믿는 것은 신앙의 기초이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파악할 수 있는 열쇠이다. 사람은 하나이나 그가 선생님이라면 학교에서는 선생님으로 불리고 자녀들에게는 아버지로, 아내에게는 남편으로 불린다. 하는 일도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이다. 하느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삼위(三位)의 어휘적 표현 ① 성부 : 창조주, 하느님, 야훼, 아버지 등 ② 성자 : 하느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구세주,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등 ③ 성령 : 하느님 사랑의 표, 은혜, 거룩하게 하시는 힘, 성부와 성자께서 함께 발(發)하시는 분, 그리스도의 영, 예수의 영, 야훼의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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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사성제란?
Answer: 그리스도의 말씀(루카 22,19-20)을 따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신비적으로 제헌하셨던 최후의 만찬을 재현하는 것이며, 십자가상의 제사를 새롭게 하는 그리스도를 제물로 하느님께 바치는 신약의 제사이다. 그러므로 미사는 교회가 하느님께 바치는 흠숭의 극치이며, 완전한 찬미와 감사와 제사, 속죄, 은혜를 구하는 제사로서 그리스도교 신자 생활의 중심이다. 이러한 미사는 크게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 두 부분으로 되어 있고 그 외에 ´시작 예식´과 ´마침 예식´이 있다. 1. 시작 예식 : 믿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게 하는 부분 ① 입당 및 인사 사제가 제대로 나옴으로써 미사는 시작되며, 이때 신자들은 일어나서 성가를 부른다. 사제는 입당하여 제단에 인사한다. ② 십자성호 사제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라고 하면 신자들은 ‘아멘’이라고 대답한다. 사제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에 신자들이 ‘또한 사제와 함께’로 대답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고 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현존을 나타낸다. ③ 참회와 고백기도 미사를 합당하게 봉헌하기 위해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청한다. ④ 자비송 우리의 비참과 하느님께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첫째로는 천주 성부께, 둘째로는 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마지막은 성령께 자비를 구한다. ⑤ 대영광송 기쁨에 넘쳐 성삼위를 찬미하는 기도 ⑥ 본기도 사제는 공동체의 기도를 바친다. 2. 말씀 전례 : 생명의 진리인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 들이는 부분 ① 독서 주일에는 구약성서와 서간에서 각기 하나씩 봉독하고 평일에는 하나만 읽는다. ② 화답송 성서 봉독이 끝나면 주님의 말씀을 찬미하는 시편으로 응답(노래)한다. ③ 복음 환호송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기쁨에 환호하는 소리(※사순시기에는 ´알렐루야´를 하지 않는다.) ④ 복음 말씀 전례 부분의 최고 절정으로 사제나 부제만이 낭독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복음이란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말씀이며 그리스도 자신의 상징으로 보기 때문이다. ⑤ 강론 사제가 복음 말씀의 의미를 들려준다. ⑥ 신경 복음 말씀에 대한 신앙의 응답으로써 주일과 대축일에만 외운다. ⑦ 보편지향기도 모든 이에게 관계되는 보편적 기도이거나 공동체를 위한 것이어야 하며 어떤 특정한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3. 성찬 전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상의 유혈제를 재현하여 감사의 제사를 올리는 부분 ① 예물 준비 ㉠ 예물 봉헌 그 날의 미사를 위해 빵과 포도주를 봉헌하던 것을 현대에 와서는 헌금으로 대신한다. ㉡ 밀떡 봉헌 빵은 인간의 양식이므로 우리의 생명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합당한 제물로 받아주시기를 청한다. ㉢ 포도주 봉헌 사제가 성작에 포도주를 붓고 물을 조금 섞는 의식은 그리스도와 우리가 일치됨을 뜻하고 또한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 나온 피와 물을 기념하기도 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천주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 손을 씻음 정화(순결)를 나타낸다. ㉤ "형제 여러분..." 사제는 교우들에게 미사가 하느님의 흡족한 제사가 되도록 열성을 다해 기도하기를 권한다. ㉥ 예물기도 사제는 하느님께서 제물을 즐겨 받아주시고 제사를 봉헌하는 사람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과 거룩한 변화에 대한 은혜를 간구한다. ② 감사기도 ㉠ 감사송 해당 축일의 것을 보며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예수님께 흠숭과 감사의 정을 표시하며,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를 말한다. ㉡ 거룩하시도다(환호) 하느님에 대한 천사들의 찬미가로서 예수님이 미사 중에 현존하심을 찬미한다. ㉢ 성작 위에 손을 덮음(변화기원) 성령의 힘으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도록 기도한다. ㉣ 거룩한 변화 사제는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하신 모습과 말씀대로 축성하여 그리스도를 현존케 하며 이때 밀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 ㉤ 신앙의 신비여 이는 성체 안에서 부활하신 예수가 참으로 현존하여 계심을 말한다. ㉥ "그러므로 주여...(기도)"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을 기념하고, 교회 내의 평화와 일치, 교황과 주교를 위한 기도, 죽은 사람들과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한다. ㉦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 구원과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것이다. 4. 영성체 예식 ① 주님의 기도 영성체를 하기 위한 준비기도이다. ② 평화를 구하는 기도 주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청한다. ③ 빵 나눔 : 나눔의 의미 ㉠ 최후의 만찬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을 모방 ㉡ 초대교회 신자들이 하나의 빵을 나누어 먹은 데서 신자간의 일치와 사랑을 표시 ㉢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처참한 죽음을 상징 ㉣ 십자가 상에서의 피를 흘리신 거룩한 제사를 상징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 갈라졌던 영혼과 육신과 거룩한 피를 상징 ④ 성체를 성혈에 넣음 예수님의 몸과 피가 다시 결합하여 부활하심을 의미 ⑤ 평화 예식 모든 이가 함께 인사를 나누며 형제적인 사랑으로 축복을 나눈다. ⑥ 하느님의 어린양 하느님께 자비와 평화를 비는 기도로 세 번한다. ⑦ 영성체 전 기도 영성체를 준비하는 기도로 겸손과 신뢰를 표시 ⑧ 한마디 말씀 (겸손의 말씀) 우리가 성체를 받아 모시기에 부당함을 인정하고 단죄되지 않기를 청한다. ⑨ 사제의 영성체 ⑩ 영성체송 사제가 성체를 영할 때 신자들은 영성체송을 한다.(※성체성가를 노래할 경우에는 영성체송을 생략할 수 있다.) ⑪ 신자들의 영성체 제대 앞으로 나가서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하면 "아멘"하고 대답하고 성체를 받아 모신다. 5. 마침 예식 ① 영성체 후 기도 그 날의 미사와 받아 모신 성체의 은혜에 감사하고 구원되기를 청한다. ② 마지막 축복 신자들에게 하느님께서 강복하시기를 기원한다. ③ 파견 복음 선포자로 파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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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묵주(로사리오) 기도
Answer: 로사리오란 말은 라틴어 ´장미 꽃다발(Rosarium)´에서 유래되었다. 로사리오 기도는 서방 가톨릭교회 내 전례 밖의 기도 중 가장 널리 보급되었고, 많이 올리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살아가게 하며,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고 이루신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게 하여 우리 자신을 성화의 길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성모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하느님께 청하여 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하여, 조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영육간의 풍요를 위하여 끊임없이 이 묵주 기도를 바쳐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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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독교(基督敎)
Answer: 기독이란 말은 그리스도의 한자 표기다. 그러므로 기독교라고 할 때 불교, 유교와 대별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종파를 뜻한다. 가톨릭도 당연히 기독교다. 유몽인(柳夢寅)은 그의 저서 어우야담(於宇野談)에서 ´구라파국은 방언으로 대서(大西)가 있으니 기린단(伎利壇)이라고 말한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기린단은 곧 크리스챤의 한자 표기다. 기독교라는 공통용어와 같은 말로 그리스도교 종파를 뜻하기도 한다. 또한 개신교라고 하면 새로 만들어진 교회라는 뜻이며 구교와 신교를 구별해서 쓰는 용어다. 그런데 세계적인 공통 용어로는 천주교를 가톨릭으로, 모든 개신교파를 프로테스탄트로 통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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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도
Answer: 기도는 하느님과 인간의 인격적 만남이요 대화로서, 자신의 정신과 마음과 몸을 하느님께로 향하여 그분의 말씀을 듣고 생활을 통해서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의 신앙행위이다. 인간 육신 생명이 살아가기 위해 음식을 먹어야 하듯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영혼의 양식이 곧 기도이므로 매일 매 순간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기도의 자세 ① 고요한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 머리 속의 온갖 근심, 걱정 등 잡념을 버려야 한다. ② 살아계신 하느님, 전능하신 하느님께 전적으로 의탁하라. : 항구한 신뢰심을 가져라. ③ 하느님의 현존을 느껴라. : 지금 이 자리에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열어라. ④ 하느님의 뜻을 찾아라. : 자신의 필요한 바에 매달리지 말라. ⑤ 항구한 마음으로 구하라. : 하느님 안에 실망이란 것은 없다는 것을 믿어라. 기도의 목적 ① 흠숭 : 절대자이신 하느님께만 드리는 찬미의 행위이다. ② 감사 :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라. - 작은 일에도... ③ 용서 :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잘못한 죄에 대해 뉘우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④ 간구 : 구원을 위하여, 진리를 위하여 현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성인을 통하여 청한다. 기도의 종류 ① 소리(염경)기도 : 어떤 기도문의 뜻을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기도문을 정성되이 소리내어 외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또는 여럿이 공동으로 하는 것. (예 : 미사경본, 기도서, 묵주기도) ② 마음(묵상)기도 : 주님께서 내 앞에 현존하심과 그 앞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영신 사정에 대해 관찰하면서, 주님의 말씀과 진리를 알고자 깊이 생각하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주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일치하는 것. (묵상재료는 자연, 성서의 말씀, 교회의 가르침) |
40 |
Q: 그리스도인 생활
Answer: 우리는 세례성사로써 주님 안에 새로이 창조되었지만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지는”(에페 4,13) 못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시작된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그리스도인은 긴장 속에서도 끊임없이 선을 지향하며 살아가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한 인격체로서 하느님으로부터 하늘나라로 초대를 받았으니 자유로운 봉헌의 생활로써 하느님 나라를 향해 살아야 하며 지상에서도 하느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답게 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거룩한 생활을 해야 하며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으로 갈아 입어야 하며 새 사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에페 4,24)임을 명심하여 이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