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 천주교회 - Holy Angels Korean Catholic Church of Philadel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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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 너는 가지이다

5/5/2012

 
김 웅옥(카타리나) 

매일 쳇바퀴 도는 듯한 삶속에서 아침에 깨어나  창밖을 내다보며, 매일 같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    는 밖의 모습은, 나에게 주신 오늘 하루의 소중함과 또한 잠시나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주심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지난겨울 눈보라치는 폭풍을 견디지 못하고 잘려 나가 말라 버린 나뭇가지들을 바라보며, 오늘의 복음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지금까지 나는 모든 일은 내가 스스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하면 무엇    이든지 이루어지며, 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용을 쓰고, 밤을 새며 일을 한다고해도,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것은 이루어 질수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나는 주님의 가지이므로, 모든 일에는 주님이 주인이 되어야, 내가  열심히 하는 일도 이루어 질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자신에 대해서 너무 자존심이 강했습니다. 이 자존심 때문에 주님을 내 안에 모시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더욱더 힘들었습니다. 나의 삶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미워졌었고, 실망과 분노로 자신을 내동댕이 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귀한 존재이며 주님이 사랑하는 자녀이며 주님의 가지이므로  그 안에 머물러야 나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에게는 네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중 한 아이는 길을 잃어버린 양이 되어 이리 저리 방황하는 것을 보는 나의 마음은 몹시 아팠습니다. 나는 자식의 마음을 전혀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나와 눈을 마주하려고도 하지 않으므로 대화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할 수가 없었던 나는 한 손은 주님의 손을 잡았고 다른 손은 길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아들의 손을 잡고 뛰었습니다. 얼마를 달렸을까요, 눈을 뜨고 보았더니 내가 주님의 손을 잡고 뛴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손 뿐 아니라 아들의 손까지 꼭 잡고 달려가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나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줄기이고, 나는 가지이므로 줄기인 주님이 없다면, 말라 버린 가지같이 나는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의 가지라는  것을 알고, 그 안에 머물려고 노력했더니, 주님은  사랑으로 나의 손을 잡아 주시어, 일어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포도가 열매를 맺으려면 줄기를 꼭 붙잡고 영양분을 골고루 보충해야 풍성한 열매를 얻을 있습니다. 그와  같이 나도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주님을 꼭 붙잡고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영양분을 골고루 마셔야 사랑의 포도가 주렁주렁 열릴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가 다가가기만 하면 우리를 얼싸    안고 모든 고통의 길을 같이 가시면서 우리를 평화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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