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인(부루노)
지난 주말이 대한(大寒)이 가고 한 해 절기가 시작하는 입춘 (立春)이였습니다. 立春하면 떠오르는 고사성어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 하여 집집마다 대문이나 기둥에 써서 붙여 두 시던 조상님들의 생활의 지혜를 잊을 수 없지요. ‘立春大吉 建陽多慶, 立春大吉 萬事亨通, 立春大吉 萬 福雲興’ 등이 있으며, 참고로 그밖에 널리 쓰이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國泰民安 家給人 足, 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天增歲月人增壽 春滿乾坤福萬家, 門迎春夏秋冬 福 戶納東西南北財’.
한겨울의 모진 추위와 배고픔과 어려움을 견디는 힘은 봄이 오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봄은 꿈 과 희망을 부르는 말이지요. 날로 더해가는 경기의 둔화로 한숨과 절망으로 지새우는 우리 형제자매님 들에게도 새해 새봄은 꿈과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입춘은 24절기의 하나로 양력으론 2월 4일경, 음력으론 대개 정월의 절기(節氣)로 (올해는 섣달에 입춘이 들었지만)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 합니다. 입춘의 전날을 절분(節分)이라 하여 철(계 절)의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부르며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서 마귀를 쫓고 새해 를 맞는다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5일씩 3후(候)로 나누어, 첫 5일은 동풍이 불어 서 언 땅을 녹이고, 다음 5일은 동면(冬眠)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5일은 물고기가 얼 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농가에서는 보리의 뿌리를 캐어보고 그 해의 농사를 점치기도 합니다. 보리의 뿌리가 세 개 이상이면 풍년이 들 징조이고, 두 개이면 평년작이요, 한 개이면 흉년이 들 징조라고 합니다.
입춘의 세시풍속 속에 담긴 의미들은 예나 지금이나 산업(농업)이 융성하고 나라가 편안하며 집안에 재물을 비롯한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소박한 기원들이 담겨 있습니다. 복을 기다리고 복 받기를 좋아 하면서도 복 짓는 데는 좀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한 주간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우리 나름의 인사말대로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만 말하지 마시고, 주님 말씀을 몸소 실천하며, 나보다 부족한 이를 위해 함께 나누며 사는 한 해가 되였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추워 집니다. 더 어려운 것은 희망도 할 일도 없다는 것이지요. 희망이라는 불씨는 내 스스로가 부지런히 가꾸지 않으면 소멸되고 말지요. 한 번 消滅데면 다시 붙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적당한 공기와 탈 수 있는 소재가 있어야 함은 물론, 열기가 모아지지 않으면 소생하지 않듯이 늘 생각하고 가꾸고 부족함을 채워서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몸이 제일이라, 육체적인 운동만 할 것이 아니고, 하루에 한번 이상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고 정다운 지인들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또는 컴퓨터나 독서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생활 습 관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흑룡의 한 해가 벌써 한 달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빠른 세월인 데 무얼 주저하시겠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 때요, 지금이 바로 한번 밖에 오지 않는 그 시간입니다.
지난 주말이 대한(大寒)이 가고 한 해 절기가 시작하는 입춘 (立春)이였습니다. 立春하면 떠오르는 고사성어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 하여 집집마다 대문이나 기둥에 써서 붙여 두 시던 조상님들의 생활의 지혜를 잊을 수 없지요. ‘立春大吉 建陽多慶, 立春大吉 萬事亨通, 立春大吉 萬 福雲興’ 등이 있으며, 참고로 그밖에 널리 쓰이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國泰民安 家給人 足, 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天增歲月人增壽 春滿乾坤福萬家, 門迎春夏秋冬 福 戶納東西南北財’.
한겨울의 모진 추위와 배고픔과 어려움을 견디는 힘은 봄이 오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봄은 꿈 과 희망을 부르는 말이지요. 날로 더해가는 경기의 둔화로 한숨과 절망으로 지새우는 우리 형제자매님 들에게도 새해 새봄은 꿈과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입춘은 24절기의 하나로 양력으론 2월 4일경, 음력으론 대개 정월의 절기(節氣)로 (올해는 섣달에 입춘이 들었지만)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고 합니다. 입춘의 전날을 절분(節分)이라 하여 철(계 절)의 마지막이라는 뜻으로 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부르며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서 마귀를 쫓고 새해 를 맞는다고 합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입춘 15일간을 5일씩 3후(候)로 나누어, 첫 5일은 동풍이 불어 서 언 땅을 녹이고, 다음 5일은 동면(冬眠)하던 벌레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5일은 물고기가 얼 음 밑을 돌아다닌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농가에서는 보리의 뿌리를 캐어보고 그 해의 농사를 점치기도 합니다. 보리의 뿌리가 세 개 이상이면 풍년이 들 징조이고, 두 개이면 평년작이요, 한 개이면 흉년이 들 징조라고 합니다.
입춘의 세시풍속 속에 담긴 의미들은 예나 지금이나 산업(농업)이 융성하고 나라가 편안하며 집안에 재물을 비롯한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소박한 기원들이 담겨 있습니다. 복을 기다리고 복 받기를 좋아 하면서도 복 짓는 데는 좀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한 주간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우리 나름의 인사말대로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만 말하지 마시고, 주님 말씀을 몸소 실천하며, 나보다 부족한 이를 위해 함께 나누며 사는 한 해가 되였으면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추워 집니다. 더 어려운 것은 희망도 할 일도 없다는 것이지요. 희망이라는 불씨는 내 스스로가 부지런히 가꾸지 않으면 소멸되고 말지요. 한 번 消滅데면 다시 붙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적당한 공기와 탈 수 있는 소재가 있어야 함은 물론, 열기가 모아지지 않으면 소생하지 않듯이 늘 생각하고 가꾸고 부족함을 채워서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몸이 제일이라, 육체적인 운동만 할 것이 아니고, 하루에 한번 이상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의 시간을 가지고 정다운 지인들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또는 컴퓨터나 독서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생활 습 관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흑룡의 한 해가 벌써 한 달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빠른 세월인 데 무얼 주저하시겠습니까? 지금이 바로 그 때요, 지금이 바로 한번 밖에 오지 않는 그 시간입니다.